쿠팡계약직 2주차 후기 '월급'과 '인센티브'

양산물류센터 쿠팡FC 계약직 입사 후 첫 급여를 받았다
쿠팡 계약직은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치 근로내역을 정산해 그다음 달 10일에 입금해 준다

나는 지난달 25일 입사해 말일까지 휴일 하루를 제외하고 5일 치를 정산받았다
그리고 여기에 추가로 11월 입사자 인센티브 50만 원까지 함께 들어왔다

자세한 내역은 비밀서약상 공개할수 없지만 대략 100만원 정도 입금 받았고,
나머지 인센티브도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면 추후에 받을 예정이다

인생은 타이밍이라 하였던가..

급여명세서에는 근태 상세내역이라든지 산출 상세내역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다
통상 시급은 센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야간 근로의 경우 심야수당이 추가된다
(기본급 + 연장수당 + 심야수당 + 인센티브) - 4대 보험&소득세 = 월급

다음 달 급여는 한 달 만근 + 인센티브 라 40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시기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기대 이상의 돈을 벌어가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인센티브가 끝난 이후 월급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암담해지는 기분이랄까

그래도 현재의 기분에 집중하자
오늘에 존재하면 할수록, 오늘에 존재함으로써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현존하면 할수록 내일의 슬픔은 줄어든다
기쁨은 현재에 있다. '현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