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종료 긱워커 플랫폼노동자 미래

 

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022년 4월 18일부로 해제된다

 

 

 

 

 

지난 코로나 2년은 디지털 플랫폼을 필두로 긱워크의 황금기였다

 

한국에서도 많은 긱워크 기업들이

플랫폼 워크를 앞세워 수많은 단기/계약 고용을 창출했고,

스마트폰 앱 하나만으로 N잡러의 시대를 열어주었다

 

 

 

하지만 이번 거리 두기 해제로

비대면 배송은 오프라인 마켓으로, 배달 주문은

직접 홀에 가서 식사하는 등

사람들의 소비패턴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회성 근로를 지향하는 긱워커들은

앞으로 노동의 미래가 될 것인가?

아니면 더 저렴하고 더 조악한 발전의 허울 안에서

다시 평생직장을 찾아 구원을 바랄 것인가

 

전자는,

MZ의 리추얼 라이프를 기대하며

추가적인 노동을 통한 소득의 확장을 가져갈 것이고

후자라면,

사실 임시직 노동자의 권리와 보호장치가 더욱더 무너지는 쪽으로 끌려 갈 것이다

수입의 불안정성과 여가를 희생한 노동 형태는

위태로운 품팔이로 또 하루를 버티는 삶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단상.

긱워크 하더라도 gig(임시로 하는)이 아닌

GEEK(특정 분야에 열정을 가진)을 하자